정치판, 진짜 치열해졌다.
요즘 국민의힘 경선 뉴스를 보면 마치 스포츠 결승전 보는 기분이다. 이번 1차 컷오프에 8명이 살아남았고, 이제 ‘빅4’에 들어야 진짜 게임이 시작된다. 그런데 웃긴 건, 이 8명 모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거다. 바로 오세훈 시장 손을 잡으려고 달려간다는 것.
왜 다들 오세훈을 찾는 걸까? 그리고 이 싸움의 핵심은 무엇일까? 정리해봤다.
1. '빅4' 경쟁, 살아남아야 한다!
이번 국민의힘 경선은 1차에서 8명 중 4명만 살아남는다.
방식은 아주 심플하다. 100% 국민 여론조사.
당원 투표? 없다.
역선택 방지조항까지 걸려 있어서, 반대편 지지층이 전략투표하는 것도 막았다.
결국, 진짜 국민 마음을 잡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현재 8명 라인업은 이렇다.
- 김문수
- 나경원
- 안철수
- 양향자
- 유정복
- 이철우
- 한동훈
- 홍준표
이 중 반은 22일이면 탈락이다. 그래서 긴장감이 엄청나다.
2. 오세훈 시장, 왜 이렇게 인기일까?
요즘 경선 주자들 사이에서 ‘오세훈 손 잡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오세훈 = 중도층 표심
중도층이 선거를 좌우한다는 건 정치 공식이다. 오세훈 시장은 중도층에서도 호감도가 높다. 그래서 후보들이 오세훈을 만나러 줄 서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실제로 만난 후보들
- 홍준표
- 김문수
- 나경원
- 안철수
- 유정복
다들 한 마디씩 꺼낸다.
"오 시장님과 정치적 스탠스가 비슷하다."
"비정상의 정상화, 저도 동의합니다."
이런 멘트들로 오세훈의 지지층을 흡수하려는 모습이다.
3. 탄핵 이슈로 갈리는 경선 판
이번 경선의 또 다른 핵심 포인트는 탄핵 찬반 구도다.
- 반탄파(탄핵 반대): 김문수, 홍준표, 나경원
- 찬탄파(탄핵 찬성): 한동훈, 안철수
각자의 입장이 뚜렷해서 토론할 때마다 불꽃이 튄다.
나경원은 "내란몰이 탄핵"이라며 탄핵 자체를 비판했고,
한동훈은 "계엄 옹호는 민주주의자가 할 일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 탄핵 구도 싸움도, 누가 중도층에 더 어필할 수 있느냐를 가르는 중요한 변수다.
4. 느낀 점: 결국 ‘중도 확장성’이 답이다
이번 국민의힘 경선을 보면서 느낀 건 하나다.
"이제는 극단적인 지지층만으로 이길 수 없는 시대다."
국민 대다수는 이념보다 삶을 걱정한다.
먹고사는 문제, 미래에 대한 불안.
이걸 누가 진짜 공감하고, 중도까지 끌어안을 수 있느냐가 결국 대선 승부를 가를 거다.
오세훈 시장을 찾는 것도 결국 그런 흐름을 읽은 거고.
아마 이번 1차 컷오프에서 살아남을 4명은, 중도를 끌어안을 준비가 된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22일, 누가 살아남을지 진짜 궁금하다.
정치판은 역시 한 치 앞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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