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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50만원?" 전남도 기본소득 실험, 왜 하필 거기인가

정드남 -정보를 드리는 남자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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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처음 뉴스를 봤을 때, “진짜 50만원을 준다고?”라는 반응이 먼저 나왔습니다. 기본소득 실험이 우리나라에서도 현실로 다가온다는 신기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내용을 하나씩 뜯어보니 단순한 실험이 아니더라고요. 정치와 돈이 얽힌 복잡한 계산이 뒤에 숨어 있는 듯한 느낌. 하필 지역인지, 지금인지 의문이 꼬리를 물었습니다.


💰 1인당 50만원? 전남의 실험 시작

전남도는 올해부터 2년간 곡성과 영광군 주민에게 50만원씩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와 군이 예산을 4:6 비율로 나누어 부담하며, 소요 예산은 790. 조례는 이미 도의회를 통과했고, 시범사업 예산도 1추경으로 확보됐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지역 단위로 기본소득을 실행하는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필 지역이냐’겁니다.


🧭 곡성과 영광인가? “정치적 보상” 논란

지역은 작년 10재보궐선거가 있었던 입니다. 공교롭게도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기본소득”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 지금 약속이 현실이 되었죠. “정치적인 보상 아니냐”비판이 쏟아지는 이유입니다. 도는 인구감소,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하지만, 연구용역조차 조례 제정 전에 진행돼 ‘짜맞추기’ 비판까지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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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아침에 바뀐 도지사의 입장

김영록 전남지사는 작년 국정감사에서 “기본소득은 취지는 좋지만, 재원이 없다”선을 그었습니다. 그런데 연말이 되자 갑자기 입장을 바꿔 용역을 발주하고, 올해 초엔 조례안을 제출합니다. 급격한 전환에 지역 정치권은 “3도전용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고, 진보당은 “도민 기만”이라고까지 말했습니다.


🧮 돈은 어디서 나나? 확장 가능성은 글쎄

전남 전체 도민이 50만원을 받으려면 연간 9000필요합니다. 그런데 전남도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최하위(26.9%). 지금처럼 일부 지역만 도전하는 것도 부담인데, 전국 확대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 보입니다. 결국 실험이 ‘정치적 쇼’그칠지, 아니면 미래를 위한 실험이 될지는 두고 일입니다.


🧩 남은 과제: 진짜 실험이 되려면?

지금은 “저기만?”, “지금?”이라는 물음이 많지만, 진짜 중요한 실질적인 효과가 있느냐입니다. 소비가 늘고 삶의 질이 개선된다면, 논란도 묻힐 있습니다. 하지만 공정성, 지속 가능성, 정치적 중립성 넘을 산이 너무 많습니다.


✍️ 마무리하며

정책은 의도만큼 ‘과정’중요합니다. 기본소득은 분명 흥미롭고 도전적인 실험이지만, 실험이 신뢰를 얻으려면 ‘누가 받느냐’보다 ‘어떻게 운영되느냐’중요해 보입니다. 진짜 변화를 원한다면 정치보다 시민을 먼저 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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